[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이 최고 83.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청약접수결과 420실 모집에 5877명이 접수해 평균 1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THE GL'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420실 규모로 지상 1층과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한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마포구와 인접해 서울 생활권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특히 'THE GL'이 위치한 업무 11·12블록의 경우, 덕은 도시개발지구 내에서도 자유로 진·출입이 바로 가능한 대로변, 맨 앞자리에 위치했다.
또 단지 내에 브릿지 가든, 미러폰드 가든, 센트럴 가든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개설 예정인 '리버파크 브릿지(보도육교)'를 통해 한강수변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눈길을 끈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64만㎡ 규모로 지구 내 상주 인원 12만 명에 달하는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 중이며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 DMC도 가까이 위치한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다. 단지의 3층은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누리는 테라스 특화 설계 타입(일부 세대 제외)으로 계획됐다.
4~23층은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THE GL'은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29일~30일까지 2일 동안 진행한다.
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425-9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 지엘은 한강 조망 권, 편리한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