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사)충남아산FC 사무국 직원 등 대상으로 체육진흥보조금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아산시 체육진흥예산 35%를 차지하는 101억여 원 체육진흥보조사업 효율성 제고 및 사업 집행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또 시행착오에 따른 사업비 반납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실시했다. 이번이 지난 3월 이어 두 번째다.
체육진흥과 보조사업 담당자와 3개 보조사업단체 사무국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보조금 편성 원칙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지원 및 집행 절차 ▲지출결의서 작성 방법과 지출 예시 ▲보조금 감사 사례 등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 위주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은 시민 세금이기 때문에 회계처리는 정해진 절차와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따라서 보조사업자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청렴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적정하고 투명하게 보조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역량 강화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업무의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 1인 1생활체육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보조금 집행 및 행사추진 매뉴얼 제작 ▲3개 보조사업단체에 전자회계시스템과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체육분야 유관기관‧단체 정담회를 통한 업무 공유 등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