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는 지난해 7월 개원 후 1주년을 맞아 성과를 발표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걸어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남은 1년간 34만 아산시민을 위해 할 일을 정리했다.
또 시정 전반 종합적 판단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집행기관과 협력해 시민들과 호흡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지난 1년간 시의회에 대한 평가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시민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힘썼다는 평이다. 여기에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해 아산발전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을 비롯해 16명 의원들은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서도 아산역점시책 현장은 물론 각종 민원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 위한 민생정치 실현 각오로 숨 가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집행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하며 민원현장 곳곳에서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라는 양 수레바퀴를 끌고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적을 정리했다.
-효율적인 의회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의정활동 전개
지난 2020년 7월 제8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개원 이후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8대 의회 후반기 첫 회기인 2020년 7월 1일 제22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0회 정례회까지 회기일정을 차질 없이 잘 소화해 내면서, 조례 116건과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277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중 의원들이 45건 조례를 발의해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의정목표인 △창의적인 혁신의회 △협력하는 균형의회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발한 조례 제․개정, 현장방문, 집행부가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하며 생활현장 곳곳에서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복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1년 본예산, 추경예산 심사를 통해 선심성 예산, 불필요한 예산 등 사업추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층 분석, 실제로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코로나19 방역 및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지원 등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해 예산절감은 물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통해 집행부 각 부서에서 추진 및 계획중인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엄정한 감사로 310건에 대한 처분 요구 및 시정․권고 사항으로 지적했다. 이를 통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 개선 사항은 과감히 개선하고 대안을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시민을 위한 감시에 앞장서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도시 기반시설 구축, 미래산업 육성, 생활 SOC 발굴, 산업단지 조성 및 균형 있는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아산교육의 발전방향, 관광지 주변 주민만족도 향상방안,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제 방안 등 아산시민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기대에 부응하는 참된 의회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고자 온 열정을 다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최선, 시민과 함께 어려움 극복
아산시의회는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처상황을 집행기관과 수시로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아산시의회가 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감염병 재 확산 등에 따른 지역경제의 충격완화 및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업체와 소상공인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집행기관에 건의 및 적극 협력하고 있다.
아산시‘일단멈춤 운동’ 전개에 따른 생활방역 수칙준수와 거리두기 생활화, 모임과 외출 자제,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해 주길 시민들에게 당부하며 적극 동참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하는 아산시보건소의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체계적인 근무시스템 구축 및 코로나 방역 맞춤형 조직 전환과 지난 1월 백신접종 접수부터 이상 반응 발생 시 응급대처까지 완벽한 시설·시스템을 갖춘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이순신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내에 개소해 시민들 백신접종에 차질 없도록 진행하는데 협력·기여하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아산시 보건소, KTX 천안아산역 해외입국자 수송지원 및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 근무하는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월부터 보건소 직원들의 비상근무는 주말 없이 이어지며 코로나19 대응의 시작인 진단검사와 동선 조사, 접촉자 추적, 확산 방지를 위한 통합 상황 및 대응체계 관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수송지원팀은 KTX에서 하차하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해외입국자 개인사정에 따라 자가용 및 콜밴 탑승조치 인솔을 통해 최종 목적지까지 무단이탈 없는 철저한 감독으로 지역사회 노출을 최소화하고 감염전파를 조기 차단한다.
2020년 8월 3일 집중 폭우에 따른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자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들과의 면담 등 수해의 아픔을 나누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재만 의장과 의원들은 해당 지역구에 투입돼 각종 민원접수와 함께 응급복구에 전력을 다했으며, 2020년 8월 7일에는 침수피해가 심각한 풍기3통(온양6동)으로 모두 달려가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수해 상처를 딛고 하루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누구보다도 앞장섰다.
지난해 8월 11일 아산시의회는 의원회의를 통해 국가적 재난상태인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국외연수비 전액과 의정활동비 일부 등 예산을 반납했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지난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고통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 어려움 해소를 위해 호우 피해 복구 대응 재원을 마련하고자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 내린 결정이다.
앞서 아산시의회는 지난해 3월 정책개발비를 코로나19 방역과 선제적 예방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반납 결정한 바 있다.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민생정치 실현
아산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수정 촉구 건의문 채택,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촉구를 위한 건의문 채택,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위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1인 시위, 영인면 폐기물 매립지 설치계획 반대 결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 발표, 삼성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청원 성명 발표 등 각종 지역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대변자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수많은 주요 시정현장과 민원현장 방문을 통해 민원해결 및 아산시 미래발전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2020년 제225회 임시회 기간 중 △청년아지트 나와유 △고용산 국궁장, 산림욕장 △아산테크노밸리 유수지&운용공원 △불법폐기물 적치현장(관대리) △국지도70호선 서원교차로 △스마트팜 △태양광설치 민원현장 △청소년 문화센터 선장분원을 방문했다.
2021년 제228회 임시회 기간 중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생활자원회수센터 △장영실과학관 △아산물환경센터(증설부지) △백남아파트 진입도로 △백남아파트 진입 보도공사 중단 지점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아산국민체육센터(유아체육시설) △도시계획도로 중로 3-61호(원예농협 앞) 등 무수히 많은 현장방문을 통하여 유수지 준설, 교차로 사고위험 등 안전시설 문제부터 운영상 문제 및 다수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프로그램의 개선·홍보, 생활폐기물 처리 신속 등 각종 지역 민원을 확인하고 각계각층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소외되는 시민이 없이 다 함께 잘사는 아산을 위해 사안별로 대안 및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공무원 노조, 한국연예예술인연합회 아산지회, 모범택시 회장단, 어린이집 연합회, 축산업 단체, 지역예술단체 회장단,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업체·부서 간담회 등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들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각종 현안에 대한 개선책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각계각층 단체들 애로사항 청취 및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해 상호간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아산시와 함께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