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TFC 드림 7’ 메인이벤트에 김병석과 최성혁의 라이트급 경기가 확정됐다.
김병석은 "최근 연패로 많은 생각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등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다”며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서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콘셉트는 '증명할 수 있겠는가?!'다. 다 나에게 딱 들어맞는 표현”이라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증명해보이겠다”고 밝혔다.
복싱 3전 3승, 킥복싱 2전 2승의 김병석은 “기회를 포착하려고 기다리지 않고 치고받겠다”며 “타격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리그에서 1전 1승, 프로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최성혁은 ”타격에서 승부를 볼 생각“이라며 ”케이지 경험은 상대가 나보다 많기 때문에 노련할 것 같지만 팔이 긴 것 외엔 딱히 경계될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라운드가 길어질수록 내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UFC를 목표로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이왕 하기로 시작한 거 끝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성혁은 “울진에서 하는 'TFC 드림 7' 메인이벤트에 서게 된 걸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메인이벤트는 이 대회를 책임지는 대결이다. 결코 물러서지 않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KO시키며 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석과 최성혁이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TFC 드림 7’은 7월 17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