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여행 안전권역 확대 등 여행수요 증가와 비대면, 온라인 홍보추세에 맞춰 지난 30일 오후 ‘글로벌 대구관광 알리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근대골목 일원에서 야간여행을 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글로벌 대구관광 알리미’에는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14개국가 20명(유튜버 8명, 인스타그래머 12명)을 선발했고, 6월 말부터 12월까지 대구의 대표관광지 등에 월별 색다른 체험거리, 축제·행사 등의 체험 동영상과 사진 이미지를 유튜브 등개인 계정을 통해 생생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7월에는 골목여행, 8월은 나만의 하루맞춤여행 등을 통해 대구 숨겨진 매력을 찾아 적극 홍보하고 ‘대구관광 옥의 티 찾아라’ 등의 활동을 통해 대구관광의 여러 불편한 점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구관광 알리미 중에는 6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탄자니아 인스타그래머와 19만명 정도의 팔로워를 보유한 파키스탄 국적의 유튜버 등 대구관광 블로그 홍보 경험이 있는 알리미도 포함돼있다.
대구관광 알리미로 활동하게 되는 외국 젊은이들의 시각에서 친근하고 참신한 대구의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대구의 숨겨진 관광매력을 확산하고 이미지를 제고해 대구를 여행 목적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더알차고 매력적인 관광홍보를 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여행의 형태가 소규모, 비대면, 안전여행 추세로 변할 것”이라며 “대구관광 알리미 활동을 통해 대구의 색다른 여행거리, 월별 체험, 미식 등의 대구관광의 맛과 멋을 효과적으로 홍보마케팅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