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한 언론사 주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 랠프노덤 미 버지니아 주지사와 발 호일 미 오리건주 노동청 커미셔너에게 대한민국 동남부의 중심도시 대구를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다.
제12회 아시아 리더십 컨퍼런스의 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코로나 시대 한미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말하는 경제회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미 광역자치단체장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이고, 대구시는 이에 맞춰 물, 의료, 로봇, 미래차, 에너지, 스마트시티라는 5+1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신산업으로의 구조전환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권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엄청난 재난에 국가 간에 백신 불균형이 진행돼 세계 평화와 경제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만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고 전 인류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번 세션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랠프 노덤 미 버지니아 주지사, 발 호일 미 오리건주 노동청 커미셔너,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