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이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보건소장 직급을 기존 사무관에서 기술서기관으로 상향 조정해 관심을 끈다.
군은 1일 승진 67명, 전보 141명 등 총 249명에 대한 2021년 7월 5일 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경제산업국장 곽승욱, 보건소장 이정헌, 행정과장 이규섭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의 방향은 민선7기 3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군정 3대 현안사업 해결과 세계승강기허브도시 조성 및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지방정원 선정 등을 바탕으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조직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등 보건행정 역량강화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조직을 정비, 보건소를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분과하고 보건소장 직급을 사무관에서 기술서기관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읍·면 주민자치 공공서비스 인력을 확충하여 국가 정책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보건 대민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덧붙여, 상반기 찾아가는 인사상담실의 소통형 조직운영으로 직원들의 고충사항과 직무 의견수렴 및 개인 적성 등을 적극적으로 인사에 반영했으며, 능력과 경험 있는 직원을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민선7기 하반기 성과창출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늘 군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군정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