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가 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충남 서천군은 2일 이교식 부군수를 주재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갖는 등 장마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관리자원 확보상태,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관리대책,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정보 전달구축 등 사전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 했다.
이교식 부군수는 “해마다 많은 비가 내려 여름철 재난대응태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올 여름에도 장마에 대한 피해가 우려 된다”며 “이에 대비해 군에서는 시설물 점검,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방지 대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되 방심은 하지 말고 재난방송에 항상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우려 시설물 전수점검 추진과 빗물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 시설들을 시험 가동하는 등 재난 지원체계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