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김승수 의원은 지난 3일 고 백선엽장군 서거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대구 북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추모 방문에는 김승수 의원과 이동욱 대구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창교, 김상선, 김세복, 장영철, 최수열 구의원이 참석해 고 백선엽 장군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낙동강 전선의 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헀다.
칠곡호국평화 공원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의 보루였던 곳으로 1950년 8월1일부터 9월24일 55일간 전투가 벌어진 최대 혈전지이자, 백선엽장군이 제 1사단장으로 맹활약한 다부동 전투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최근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6.25전쟁의 진실이 왜곡되고, 기습 남침을 감행한 가해자들이 미화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곳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같은 곳을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후손들이 올바르게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낙동강 방어선 덕택으로 전쟁 당시 대구가 문화수도의 역할을 했는데 이를 기억하는 국민들이 많지 않다.”고 말하며 “전쟁 중에도 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활동했던 많은 예술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복원하고자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전선문화관』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우리 미래세대가 이러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