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지난 2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하나은행 대천지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장 전달 후 더욱 치밀하고 다양화된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은행원은 지난달 28일 검찰, 경찰을 사칭해 사기에 이용된 통장이라며 기망을 당한 피해자가 불안해 하며 예금 3000만원을 해지 후, 인출하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같은 직장 은행원에게 대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전달해 현금 3000만원에 대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다수 발생하는데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상황에도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