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동구가 삼성제1경로당 등 총 7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규 설치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 등 원활한 응급의료 상시 대처를 하기 위해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작동을 시작하면 안내 음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정지 발생 4분 이내에 신속히 사용할 경우 환자의 평균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구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를 지역 주민에 안내하고 경로당 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신규 보급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심장충격기 신규 보급 확대를 통해 안전도시 동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