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회장 장훈)은 올해 청년, 취약계층, 노인 일자리 45만개를 직접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소속 협·단체, 행정안전부 소관 국민안전교육연수원과 함께 실직자와 휴·폐업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45만명 규모로 만들기로 했다.
일자리는 방역과 재해예방, 환경, 재난, 교통, 범재, 시절안전 점검 등 옥외 일자리가 중심이 된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임시고용이 아닌 본인에 의사에 따라 평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와 협의해 공공일자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민간 기업이 청년이나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지원금을 주는 정책으로 앞으로 10만명의 민간 고용도 추가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소속 협·단체와 국민안전교육연수원은 최근 ‘안전분야 불법안전교육신고센터’를 각 지역별로 구성했다.
이들은 네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규정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관계 부처와 함께 안전규제를 재검토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행정안전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안전, 범죄신변안전, 보건안전 등 6대 안전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전국 221개 지회와 함께 공동훈련기관을 설립,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자격자를 양성해 현장 재난안전관리인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온라인 전용 강의장 36곳과 '국민안전TV' 스튜디오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재난안전 교육 대상자는 누구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올해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기업, 회원(단체)과 함께 기본과정, 전문과정, 특화과정, 훈련과정 등 24개 과정에 모두 85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장은 "최근 국가 재난‧위기 상황이 대형화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이 갖는 의미가 크다"면서 "코로나19, 붕괴·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땀 흘리는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 안전교육 진흥기본법'이 지난해 1월 시행됨에 따라 학교, 기관, 기업 등에 재난안전교육이 의무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