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5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중리근리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 관련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는 대덕구의 주요 주거지역인 중리동에 국민생활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복합된 복합문화센터를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연면적 1900㎡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대덕구는 지난해 10월 건립계획을 수립해 올해 2월 설계공모를 거쳐 5월 설계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올해 말 건축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7월 중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건축설계에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12월 공사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설계 시 고려사항, 설계방향, 구민 의견수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는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지역민의 생활체육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청장은 “복합문화센터 건축 과정에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주민이 만족하고 함께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설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