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대전역 2개소, 중앙로역 1개소에 실내 정원 ‘스마트 가든’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가든’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휴식·치유·관상 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 조성 사업으로 대전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 가든’은 이달부터 개방돼 시민들과 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초록이 주는 쾌적함과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공기정화 식물을 벽면 등에 식재하고 생장 조명과 자동 관수 시스템 등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안충걸 역무운영팀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스마트 가든’에서 조금이나마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쉴 수 있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 구내에 다양한 시민 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