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고양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위원장 심홍순 의원)에서 고양형 인사청문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2년 출범하는 특례시의회의 효율적 제도 마련을 위해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형 인사청문제도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벤치마킹 기간 연구회 소속 의원과 의회 전문의원 등 관계자들은 인사청문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의회를 방문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제도 운영 현황 전반과 인사청문제도 운영에 따른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벤치마킹을 계획한 심홍순 자치법규연구회장은 “선출직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보좌진 및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제도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사례를 참조해 세부 운영절차 및 방법을 고양시 인사청문제도 자치법규에 구체적으로 마련하여 특례시 위상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는 의원들의 자치입법 실무능력 함양과 의원발의 입법 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단체로 심홍순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자, 김덕심, 김완규, 김효금, 이규열, 이윤승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