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서 대규모 재난 시 핵심기능을 최소화하고 연속성 유지 대비 위한 ‘천안시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능연속성 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시범 기초자치단체로 천안시가 선정되면서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최종 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예측이 불가능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수립된 매뉴얼에 따라 시민 안전을 보장하고 주요 핵심기능이 중단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기능연속성 계획은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등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 핵심기능 선정 ▲핵심기능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인력, 청사, 정보통신 등 위험요소 분석과 소요자원 산정을 통해 이에 대한 수급방안을 마련 ▲비상조직 체계 구성 및 교육훈련을 실시 ▲문제점 도출 및 개선 등을 담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재난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 천안시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으로 철저하게 재난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