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복잡하고 방대한 2020회계연도 결산서를 주민 누구나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간소화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결산내역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됐으나 어려운 용어와 많은 정보량으로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2018회계연도부터 기존 결산서와 별도로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표현한 아산시 살림살이를 발간하고 있다. 약 2000페이지 분량으로 결산내용 중 주요 정보를 28페이지에 담아 시민이 행정정보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1년 동안 세입과 세출이 얼마인지 등 주요 자료만을 보기 좋게 구성해 아산시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회계용어와 방대한 결산 정보로 인해 이해하기 부담스러웠던 결산서를 대신해 아산시 살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배치하고 홈페이지에도 내용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