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가 6일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하계 학술대회에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일 한기대에 따르면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컴퓨터그래픽스 연구의 질적, 양적 발전 및 관련분야 인재 양성 등 국내 컴퓨터그래픽스 분야 발전을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됐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매년 컴퓨터그래픽스 관련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메타버스(Painting The Metaverse)를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 19 감영예방을 위하여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김상연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메타버스로부터 햅토버스까지(From Metaverse to Haptoverse)’ 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메타버스 환경에서 컨트롤러 형태 및 부피, 무게중심 등이 변화하며 하나의 컨트롤러로 탁구채, 테니스라켓, 골프채 등 사용자에게 다양한 감각과 현실감을 제공하는 ‘형상변형이 가능한 햅틱 컨트롤러’를 소개했다.
해당 컨트롤러는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현재 컨트롤러 길이 및 무게 변형까지 구현이 가능하며 추가 연구 통해 굽힘 및 부피까지 변형이 가능한 컨트롤러를 개발 중에 있다.
김상연 교수는 “‘형상변형이 가능한 햅틱 컨트롤러’는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된 예가 없는 세계최초 기술로 향후 개발 상황에 따라 원천특허 확보는 물론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