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공동주택서 발생 가능한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천안시 공동주택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내문은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배포했고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에 설명 후 단지 내 성범죄 예방 위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공동주택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내문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등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CCTV증설 요청 ▲성범죄 발생 시 관리사무소(방재실 등)에 통보될 수 있도록 비상벨 설치 권장 ▲보안요원(경비원)이 주민공동시설 등 우범지대에 대한 순찰할 수 있도록 순찰노선 조정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 활용 ▲공동주택에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 및 개선 전략을 위한 셉테드(CPTED) 도입 요청 등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1년 천안시 총 가구 수의 63.43%가 공동주택에 거주 중으로 입주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천안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