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2127억원을 집행해 역대 최고 집행률 132.28%로 당초 목표액보다 초과 집행했으며, 특히 소비·투자 부문 예산을 중점 집행해 모든 분야에서 충남 군부 1위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연초부터 이교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안전부 상반기 집행기준인 55.1%보다 높은 70%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했으며, 부서장 직무 성과평가와 연계해 팀장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중점 집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지역 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시설비 등 투자부문 예산을 당초 목표액 대비 154.58% 집행했으며, 사업별 순기에 따라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현안 사업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했다.
군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소비·투자부문 예산의 적극적인 집행으로 2년 연속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합리적인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