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순화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 무기력감 등 ‘코로나 우울’을 경험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우울예방을 위한 ‘마음치유 싱잉볼’ 프로그램을 등록 회원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실시한다.
싱잉볼은 히말라야 지역에서 명상을 할 때 활용하는 도구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이 번 마음치유 싱잉볼 프로그램은 코로나 우울을 경험하는 회원들이 싱잉볼을 직접 연주하거나 진동을 체험하는 바디테라피 활동을 통해 싱잉볼의 깊은 울림에 집중함으로써 우울감을 해소하고 긴장 이완 및 심신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및 검사, 교육 및 캠페인,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마음치유 싱잉볼 프로그램은 등록 회원 중 코로나 우울을 경험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감정 환기 및 심리적 안정감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봉석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중증정신질환 회원에게 싱잉볼을 활용하여 정서환기 프로그램 운영함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회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