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사이 주말, 토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고 있고, 10일 새벽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이 5∼60㎜다. 낮부터 밤사이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0∼60㎜로,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제주는 20∼60㎜다.
이날은 특히 서울과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총 100㎜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순간풍속이 시간당 70㎞ 이상인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습도까지 높아 더 덥게 느껴지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로, ▲ 서울 22도 ▲ 강릉 22도 ▲ 대구 23도 ▲ 제주 25도의 예보와,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 서울 낮 기온이 29도 △ 대전 31도 △ 광주 31도 △ 대구 32도까지 오르는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겠다고 예보됐다.
무더위 속에 소나기도 계속되고 있을것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11일(일요일)까지 장맛비가 오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m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는 0.5∼2m로 예상된다.
한 주가 시작하는 12(월요일)부터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