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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37명...한 달여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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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37명...한 달여 만에 최고치

박용 기자 py3513@hanmail.net 입력 2021/07/12 11:39 수정 2021.07.12 15:10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대구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760명으로 집계됐다.

까페에 비치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자 명단
까페에 비치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자 명부 ⓒ박 용 기자

지난주 초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 11일 23명에 이어 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며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9일 44명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1만942명 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50명으로, 지역 내외 7개 병원에 109명, 생활치료센터에 41명이 입원 치료 중 이며.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다.

주소지별로는 달서구 9명, 수성구 7명, 남구·북구·동구 각 5명, 달성군 4명, 서구 2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주점 관련 n차 감염이며,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성로 클럽골목 내 일반주점 업주가 동업자와 함께 남구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추가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은 33명으로 늘었다.

또 10명은 중구 소재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도 5명이 새로 발생 됐으며, 이와 함께 달서구 유흥주점 관련 1명이 추가돼 관련 누계는 8명이 됐다.

또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2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7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 또는 경남 거창·진해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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