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12일부터 50대, 고3, 고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신청 받는다.
시에 따르면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 통해 본인 및 대리 신청하면 된다.
또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및 아산시 코로나19 종합 콜센터(1899-7425)를 통해 신청해도 접수 가능하다.
60~74세(194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 사전예약자 중 예약취소 처리된 미접종자는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 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교육 및 보육종사자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 후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올해 대입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과 고등학교 교직원 경우 관할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접종 일정 사전 조율을 통해 오는 오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군부대 내 감염예방과 감염에 따른 군 전력 공백 방지를 위해 7~9월 입영 예정자(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는 입대 전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하고 사전 예약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7월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50대 시민에 대한 접종도 본격 시작된다. 55~59세(1962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경우 12일부터 17일까지, 50~54세(1967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는 19일부터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 진행하고, 접종은 55~59세는 26일부터, 50~54세는 8월 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3분기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 위탁의료기관을 65개소에서 75개소로 확대해 많은 인원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9일 기준 아산시 1차 접종자는 8만 62명으로 대상자 대비 접종률 87.2%를, 접종 완료자는 3만 93명으로 32.8%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