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정산면 소재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황준환)과 마스크 제조업체 ㈜도담케어(대표 황현환)가 12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KF94 마스 5만 장(시가 3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칠갑산 기슭 아름다운 계곡 속에 있는 알프스마을은 천장호 출렁다리와 도농교류센터, 웰빙체험농원 등을 바탕으로 매년 얼음분수축제(겨울)와 세계조롱박축제(여름)를 개최하면서 충남도내 138개 체험마을 중 유일하게 ‘으뜸촌’ 지정을 받은 마을이다.
황준환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자매결연 회사인 ㈜도담케어 황현환 대표와 함께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을 위해 선한 나눔을 해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의료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