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시민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직접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 별의별 상상대전’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 별의별 상상대전’은 대전시민이 직접 대전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제는 직접 실험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월에 1차 모집을 통해 20팀을 선정했고, 더 많은 대전시민의 상상을 지원하기 위해 20팀을 추가로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대전시민이 꿈꾸는 대전의 모습’이다. 대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변화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 받는다.
공모대상은 대전시민 중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며, 심사기준은 공익성, 효과성, 확장성, 실현 가능성이다. 공모 기간은 8월 13일 금요일까지이며 구글폼 링크(forms.gle/we5wPmkzPXpn8tsY9)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도록 총 50만원을 지원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12월에는 활동 내용을 담아 ‘별의별 전시’라는 활동 전시회를 개최하고‘별의별 상상백과’라는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용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별의별 상상대전은 시민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사업”이라며“삶의 터전인 대전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며 혁신활동 경험과 마주하는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1차 모집에서 선정된 16팀은 인권, 안전, 동물, 교육, 사회적약자, 문화/예술 등의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20대 아들과 40대 어머니의 세대간 소통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2040모자세상’, 내 몸과 환경을 생각하는 면생리대 만들기에 참여하는 ‘뜨거운 뜨개방’ 팀, 가상현실 스터디카페를 구현하는 ‘홈터디어스’ 팀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