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경쟁력이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 등 행정 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시책 일몰제’를 운영해 6개 사업을 폐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대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부서별 전수조사를 해 비효율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난 8일 구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일몰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에 일몰되는 사업은 동정종합일지, 둔산종합사회복지관 이동 목욕차 운영, 녹음도서(오디오북) 구입사업, 간부공무원 재·부재시스템 운영,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임산부 우대사업업체 소개 책자 제작이다.
이를 통해 구는 약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과 행정인력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거나 현안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발굴 못지않게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폐지하는 결단력도 중요하다”며 “더 효율적으로 구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