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일 재개장한 성주산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철을 즐길 수 있도록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 성수기철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3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해 주·정차 안내 및 지도, 휴양림 내 질서 통제, 안전사고 예방 활동, 야간 순찰 및 객실·야영장 청소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속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린이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밀폐된 곳·밀집·밀접한 접촉 등 ‘3밀’최소화로 방역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간편 전화 출입명부인 ‘콜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해 방문 등록을 손쉽게 함으로써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이밖에 성수기 특별근무조를 편성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입장객에게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해 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영두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름 성수기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이용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문화의 수요증가와 캠핑문화의 저변 확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