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함양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 ‘2019~2020년 성과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의 수행 사업에 대해 2년 주기로 성과를 평가하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운영 수준을 높여 자활센터의 역량 향상과 수급자 자활촉진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기준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성과 및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외부자원 연계,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 특화사업개발 등 6개 지표를 평가했다.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세부 지표 중 △참여자 취·창업률 및 탈수급률 △참여자 교육 이수율 △참여자 인적자본 향상 △사업단 매출 향상 △자활사업단 운영지원 및 자활기금 활용 △사례관리 운영성과 △외부기관 후원‧연계 △지역사회 사회적공헌 및 협력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인센티브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인정서를 제공받고, 추가 운영비를 별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함양지역자활센터는 2012년 처음으로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2016년, 2017~2018년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꾸준히 자활사업 성과를 쌓아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이상미 센터장은 "4회에 걸쳐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함양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참여주민들의 노력으로 모두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활센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일하는 기쁨과 자립 동기를 부여하는 등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며 "함양군에서도 자활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