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전면봉쇄를 방지하기 위해 '4단계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4단계에서 유행을 저지하지 못하면 전국의 모든 일상이 전면 봉쇄되는, 외출이 금지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산업 활동과 일상 활동이 완전히 올스톱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우리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지금의 이 단계에서 저지할 수 있기를 꼭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4차 대유행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조치들도 망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