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는 15일부터 보육교사, 고3 학생 및 고등학교 교사 등 교육‧보육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정부의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교육·보육종사자는 6월 미접종 60~74세 어르신과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고3 수험생 등과 함께 우선 접종자로 분류됐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3,300여명으로 영주시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이 이뤄지며 사전예약은 모두 마친 상태로 15일부터는 보육교사, 16일은 60세에서 74세 미접종자 및 30대 미만 대응요원, 19일부터 21일까지는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이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추가 동의서를 제출한 75세 이상 어르신 430여명도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보호자가 접종 장소에 동반하지 않는 미성년자인 경우 전날 보호자와 함께 동의서와 예진표를 작성해 접종시 지참해야 한다.
시는 14일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은 38.58%로 전국 평균 접종률(32.2%)보다 6%포인트 가량 높으며, 접종이 완료된 2차 접종률도 14.3%로 전국 평균 접종률을 웃돌고 있다.
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이니 타 지역 방문 자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라며, 백신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정해진 기간에 반드시 사전예약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