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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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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주윤한 기자 formdrt03@hanmail.net 입력 2021/07/15 11:17 수정 2021.07.15 13:14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에 이은 대표 생태관광지로
거창창포원, 경남도 지방정원 1호 등록./ⓒ거창군
경남도 지방정원 1호 거창창포원 ⓒ거창군

[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거창창포원이 13일 학계, 민간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태관광정책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생태관광정책위원회는 황강의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농경지의 오염원을 습지로 대체하고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식재해 수변생태공원으로 탄생한 거창창포원의 조성 배경과 향후 생태관광지로의 성장 잠재력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3년 동안 받을 수 있게 되고, 해당 지역이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와 생태관광 활성화 시책 등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특히,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라는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에 등록된 거창창포원/경남도
경남 제1호 지방정원에 등록된 거창창포원 ⓒ경남도

거창창포원은 꽃의 아름다움과 수질정화 기능을 겸비한 꽃창포를 심어 만든 수변생태공원으로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생물이 분포하고 25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4계절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경상남도환경교육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습지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은 올해 초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에 이은 쾌거로 거창창포원을 국내 최대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세계적 정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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