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군민 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가암 조기검진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군 보건소는 최근 관내 건강검진 대상자들에게 1:1전화 독려, 안내문자 발송,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암 검진 일정을 안내 중으로 최근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 ‘단양군청’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검진율 하락을 예방하고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버스를 이용한 출장검진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세부일정으로는 오는 23일 단양군보건소, 28일 어상천보건지소에서 출장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의 올해 검진대상자는 1만8099명으로 그 중 22.94%인 4152명이 상반기 중 검진을 완료했으며, 군 보건소는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 농번기에도 지속적으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국가암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로 6대암(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대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검진기관은 중앙내과연합의원과 서울삼성의원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 경우는 무료료 검진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건강검진을 제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보건소(☎420-3233),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