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15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글로벌 기업 로타렉스社와 900만불 규모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에서 아산시와 로타렉스코리아(Rotarex)는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1만 2610㎡(3814평) 부지에 900만 불을 투자해 반도체 고순도가스용 부품 등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투자효과는 1500~2000억 원 매출과 70여 명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타렉스社는 가스시스템 설비, 산업용 실린더 및 밸브, 방화시스템 및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룩셈부르크에 있으며 1600여 명 직원들이 전세계 21개국 제조공장 및 연구소에 포진해 있다.
특히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분야에선 전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오세현 시장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 로타렉스社가 이곳 아산에 투자한 것에 깊은 감사와 환영 인사를 드린다”라며 “50만 자족도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우리 시에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기업에 대한 최고 행정적 지원은 물론, 아산시를 세계 최정상 첨단 미래산업 중심지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6월 글로벌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社, CSK社 등과 1억 1000만 달러 규모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했다.
시는 지난해 21개社 6000억 원의 사상 최대 기업유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최근까지 20개社 5000억 원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