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서북·동남경찰서는 7~8월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동시 음주단속을 운영한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음주단속에도 충남도내 전체에서 7월 1~14일에만 134건이 적발됐고, 음주교통사고도 일 평균 10.3건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15일부터 천안시 전 지역서 동시음주단속을 실시 중이다.
특히 他 지역 술자리 원정에 대비해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도 단속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단속활동 지역은 관광지 주변 도로 등 모든 음주운전 가능지점이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고 교통·지역 경찰과 함께 암행순찰차·의경중대까지 대대적인 단속이 펼쳐질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나들이 차량이 많은 시기에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테러행위와 같다. 대리운전이나 차량을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