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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위원장 "금도를 벗어난 비방...책임 물을 것"..
정치

이상민 위원장 "금도를 벗어난 비방...책임 물을 것"

도형래 기자 redreams@hanmail.net 입력 2021/07/19 14:41 수정 2021.07.19 14:51
민주당 선관위, 컷오프 허위 득표율 유포 5명 징계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9일 최근 빈번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후보자간 상호 비방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위원장은 19일 열린 당 선관위 회의자리에서 "후보 간 상호 비방이나 난타전이라고 할 정도로 금도를 벗어난 사례들이 적지 않다"면서 "철저히 조사해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위원장은 "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는 행위들이 각 캠프에서 벌어지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은 물론 당에 정해진 선거 관련 규범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페어플레이는 물론 나이스 플레이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 선관위는 예비경선에서 허위 득표율을 유포한 이들을 징계하기로 했다. 사안이 엄중한 2명에 대해서는 윤리위 회부해 징계 절차를 밟는다. 위반 행위가 경미한 3명은 주의 또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단순히 퍼 나른 행위에 대해서는 주의·경고만 하고, 사견을 달아 상대 후보를 비방한 분들은 윤리심판원으로 보냈다"며 "떠도는 내용은 4가지 버전 모두 허위"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지난 11일 컷오프 경선 경과, 본경선 진출자 6명의 명단만 발표하고 각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각 후보 진영별로 결과 파악에 열을 올리면서 다양한 버전의 득표율이 지라시 형태로 떠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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