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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장동문화공원사업’ 탄력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07/19 15:38 수정 2021.07.19 15:54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조성사업 국비 8억원 확보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 장동산림욕장입구 장동문화공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교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공원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녹색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한 생활공원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7개 지자체 11개 공원이 신청해 5개 지자체 8개 공원이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총 50억 원의 국고보조금 지원 규모 안에서 최고 11억 원에서부터 최저 2억3000만 원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대전시 이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시는 앞으로 총 16억 원을 들여 힐링센터, 잔디마당, 치유문화마당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장동문화공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계획이다.

장동문화공원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그린뉴딜 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2022년까지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총 25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8만5702㎡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유지에 대한 보상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그동안 황톳길과 맨발축제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편의시설 부족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비를 확보해 편의시설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작년과 올해에 잇따라 국비확보를 국비를 확보해 시비를 절감하게 됐다”며 “장동문화공원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심신의 위로와 활력을 주고 전국적인 힐링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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