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류한우 단양군수는 “올 한 해 희망찬 미소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군’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600여 공직자와 군민 모두는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혜와 역량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는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새롭게 재도약하는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단양호를 중심으로 뱃길과 느림보길, 만천하스카이워크,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서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를 정비하고 도담삼봉 옛 단양 나루터,

북벽지구 테마파크 등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단양 구현을 위해 지역인제 고용 인센티브 지급과 기능인력 양성,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도 제시했다.

농산물 가공기술을 표준화하고 농산물 가공센터와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된 살맛나는 농촌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전문병동, 단양군 의료원 건립 타당성 용역, 의료협약 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조 등을 통해 군민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여성 인턴제 운영과 여성인력 맞춤교육, 각종 위원회 여성 위원 확대 위촉 등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시멘트 공장 주변에 대한 명예 환경감시원 활동, 지오컬쳐 조성사업, 단양정수장 현대화를 통해 녹색단양 구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열린 혁신을 통해 민간 주도 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제안 과정에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과 제안제도 등을 활성화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류한우 군수는 “올해는 새롭게 출범할 민선7기 단양호가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무술년 새해 뜻하는 모든 일 성취하고 군민들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