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양군은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 김준오 화가 초대전 지훈의 100년“번뇌는 별빛이라”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김준오 화가 초대전은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문인화 등 20여점을 전시하며, 조지훈 선생을 기리기 위한 승무, 고사, 여운 시화작품도 3점 포함되어 있다.
김준오 화백은 영양읍 대천리 출생으로 홍익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여 개인전 3회, 단체전 300여회를 개최하였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영양미술인협회 등 다양한 협회에 소속되어 예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3주간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서 실시된다.
김준오 화백은“내 고향 영양에서 초대전을 시행하여 감회가 새롭고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더 뜻깊은 전시가 되는 것 같다.”며“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역출신 김준오 화백의 작품을 영양군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군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