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달서천로 주택밀집지역과 비산염색공단을 연결하는 평리교 지하보차도 일원에 스마일과 무지개로 행복과 긍정의 이미지를 담아 밝고 깨끗한 공간으로 디자인한 『평리교 지하보차도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투표를 거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우울한 마음을 함께 치유하며 웃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하여 지하보차도 외벽 세척 및 LED경관조명 제작·설치, 내벽‘스마일 서구’조형물 설치 및 볼라드 개체 등 밝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서구청은 2021년 도시경관개선사업으로 서대구 고속철도 역세권 도시환경 개선, 비산초등학교 담장경관개선, 철로변 그린캔버스 조성, 안심골목길(내당변전소) 생활환경개선사업, 내당노인복지관 뒤편 담장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청장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을 위해 「대구광역시 서구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외부 전문가들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구성해 디자인 심의 및 자문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