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덕특구 정부출연연 유망보유기술을 대전의 수요기업과 매칭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2021 대전기술이전설명회’를 28일 유튜브와 화상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행사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공공기술 연계 중소·벤처기업 성장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대전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다각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출연연 4개 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의 유망기술 소개 강연이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더불어 출연연별 온라인 기술상담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국가기술은행 NTB+AI’와 기술보증기금의 Tech Bridge 등 수요기술과 공급기술의 연결을 지원하는 기술이전 플랫폼 활용법에 대한 강연과 함께 이를 활용한 실시간 기술 발굴과 매칭을 지원하는 별도 온라인 상담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덕특구 정부출연연의 100여개 우수기술이 수록된 기술소개 자료를 제작해 기업이 우수 유망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자에게 우편으로 배포 할 예정이며, 수요기업이 필요 기술과 금융지원, 다양한 사업화 지원제도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직접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라이브 중계와 화상을 통한 온라인 수요기술 상담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발표와 강연 및 기술상담 참가 신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사업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큐알 코드를 통해서도 신청 후 상담할 수 있다.
조상현 시 과학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공공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매칭 된 기술에 대한 후속 기술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은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는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전기업이 공공 유망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기술이전과 거래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