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8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자 수가 지난 7일부터 2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96명 늘어 누적 193,42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365명)보다 무려 531명이나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3명,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이 확인되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2일 0시 기준 1,842명보다도 54명 많다. 당시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어난 측면도 있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5,737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33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5,079건, 신규 확진자는 총 1,896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865명으로 총 170,494명(88.1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0,8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3명(치명률 1.08%)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1명(당초 1천784명에서 정정)→1,86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6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80,756명으로 총 17,902,93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4,580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6,972,67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백신관련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사(社)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 주부터 다시 공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접종 계획을 구체화해 이번 금요일(30일)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