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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79개 주요기관에 지역건설업체 배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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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79개 주요기관에 지역건설업체 배려 요청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07/28 13:48 수정 2021.07.28 13:52
정부투자기관·대학·연구기관·군부대 등에 협조 서한문 전달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에서 정책․행정 광역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장들에 지역건설업체 적극 활용을 요청하고 나섰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 있는 정부투자기관, 대학, 연구기관, 군부대 등 79개 주요기관에 지역건설업체 수주기회 확대와 적정공사비 책정 등을 부탁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서 허 시장은 지역 내 건설공사 발주 시 대전의 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 준다면 지역 업체의 도급률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건설품질과 안전기준 강화, 환경문제 증가, 최저임금 상승 등 최근 변화된 건설 환경을 반영해 공사발주 시 적정공사비를 책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시장은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우리 대전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특히 건설업계의 타격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전시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1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제1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서한문 발송을 포함해 지역제한 입찰제도 적극 시행, 수의계약의 경우 지역 업체와 우선 계약, 대형민간공사는 시행사와의 MOU 적극 체결 등의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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