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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 “뮤지컬 엑스칼리버, 2년 전보다 더 성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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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 “뮤지컬 엑스칼리버, 2년 전보다 더 성장한 아더의 모습 보여 드릴것”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21/07/28 15:56 수정 2021.07.28 15:58
도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도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세븐틴 도겸이 '시어터플러스(Theatre+)' 커버를 장식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맡은 주인공 아더의 느낌을 살린 이번 화보에서 도겸은 팔색조 얼굴과 분위기를 선보였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주인공 아더 역으로 캐스팅된 도겸은 “다시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기쁘고 행복했다”며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가장 첫 번째로 든 생각이 '이번 공연에서는 2년 전에 했을 때보다 더 성장한 아더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연보다 성장한 부분에 대해 도겸은 “지난 경험을 토대로 펼쳐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며 “테크닉적으로 어떤 것이 가능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놓쳤던 것들을 찾아서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내용은 전설이고 설화이기 때문에 바뀌지 않지만, 작품 구성이나 무대 세트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또 초연 아더가 소년미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면, 재연 아더는 조금 더 진중하고 자신의 숙명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고민한다. 훨씬 재미있게 보실 거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년 사이 배우로서 성장한 부분에 대해 도겸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단단해졌다. 예전에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아니었고 저 자신을 많이 사랑해 주지 못했는데 지금은 두려움도 많이 없어졌고 저를 많이 사랑해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스스로를 잘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가장 성장하고 변화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도겸은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관객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드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며 “저 또한 관객분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으면서 힘든 시기를 서로 잘 이겨낼 수 있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와 서은광을 비롯해 카이, 도겸(세븐틴),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 두 번째 시즌은 오는 8월 1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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