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28일 오전 7시30분쯤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 내 도로가 붕괴됐다.
이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붕괴 된 도로는 높이가 3m 길이 35m로 해양수산부가 지정권자로 관리는 보령시가 해오고 있다.
주민들과 보령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사고지점에서 불과 300m떨어진 관당바지선 선착장에 매일 600대의 15톤 덤프트럭들이 인근 석산에서 발생하는 돌을 운반하기 위해 운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대부분 과적으로 인해 도로가 침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보령시는 사고현장에 통제선 설치 및 대형화물차량에 대해 통행제한을 조치했으며 긴급 복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