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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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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 차단한다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7/29 09:45 수정 2021.07.29 09:48
코로나19 방역대책 보고회 장면.Ⓒ보령시청
코로나19 방역대책 보고회 장면.Ⓒ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휴가철을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기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촘촘한 방역망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29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고효열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 보고회의를 열고 부서별 방역 대책을 세밀히 점검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추진에 나섰다.
 
앞서 시는 대천역, 웅천역, 보령종합버스터미널, 해수욕장 진입 주요도로 5곳과 오천면 충청수영성, 천북면 염성해변 등 주요 자연발생유원지 15개소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스티커를 배부하며 방역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방문 등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전화 출입명부인 ‘콜 체크인’서비스를 관내 식당, 카페, 제과점, 노래연습장, 이미용실, 숙박업소 등 3100개소에 지원하고 각 업주에게 출입 상황을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스카이바이크의 탑승 인원을 70%로 제한하고 10분 간격으로 대기 번호표를 배부해 거리두기를 유지할 방침이며, 석탄박물관과 자연학습식물원 관람 인원을 50%로 제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휴가철 특별방역 기간을 설정하여 8월 까지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중심으로 차량 2대를 이용 방역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음식점·카페·주점 및 실내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방역 실태를 수시로 집중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대천해수욕장 등 해변의 거리두기 준수 및 마스크 착용 단속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드론을 이용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쳐 시민 및 관광객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고효열 보령시 부시장.Ⓒ보령시청
고효열 보령시 부시장.Ⓒ보령시청

고효열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사적모임을 5인 이상 제한하며, 10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유흥시설 6종·노래연습장은 24시 이후 운영제한 및 식당·카페는 24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결혼·장례식장은 100인 미만까지만 허용하고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20%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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