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8일 춘장대해수욕장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근무자에 대한 격려에 나섰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 입구에 설치된 제2검역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드론을 통한 안전감시, 안내방송, 수상구조대와의 협업 등 안전구조 활동 중인 드론구조대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관광지 내 상가를 방문해 방문객들의 안심밴드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하며 방역지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에 따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춘장대해수욕장에 진입하는 5개소에 코로나19 검역소를 설치·운영하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열 체크 후 이상 없을 시 손목밴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손목밴드에는 안심콜 출입관리 번호(070-7883-9931)와 서천군 선별진료소 연락처를 기재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춘장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수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절반수준으로 감소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수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하지만 방역에 실패하면 회복하기 힘든 어려움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