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광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 사업은 시 관광과와 함께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공모 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관광협의회가 진행한다. 고양시 관광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총 22시간 과정이며 관광트랜드, 플랫폼 비즈니스, 블로그 브랜딩, 콘텐츠 마케팅전략, 인스타그램 콘텐츠 구성기법, 매력있는 면접 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이수하게 되는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서포터즈 또는 청년인턴 선발시 가점 부여, 고양시 팸투어 참가, DMO사업 및 고양시 관광행사 스탭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감된 제1기(8월 30일)는 고양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청 받았다. 현재 제2기(9월28일)와 제3기(10월 19일)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올해는 청년 원년의 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정책을 청년사업에 집중시키고 있다. 관광은 젊은 감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분야로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콘텐츠를 생산해 내기 위해 청년인턴이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우수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그들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관광전문가 양성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