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 당선..
사회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 당선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8/01 10:49 수정 2021.08.01 11:43
이명수 “이번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정권교체 반드시 이룰 것”
이명수 신임 도당위원장(왼쪽 두 번째),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왼쪽 첫 번째),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오른쪽 첫 번째)./ⓒ김형태 기자
이명수 신임 도당위원장(왼쪽 두 번째),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왼쪽 첫 번째),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오른쪽 첫 번째)./ⓒ김형태 기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국민의힘 충청남도(이하 충남도당)당 위원장에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이 당선됐다.

1일 충남도당에 따르면 31일 이명수 후보와 박찬주 후보 양자 대결로 도당위원장 선출 선거를 치렀다.

이날 선거는 대의원 884명 중 약 83%에 해당하는 7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5시 20분쯤 발표된 개표 결과는 이명수 의원이 618표, 박찬주 전 도당위원이 117표로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득표율은 이명수 의원이 84%에 달한다.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이명수 의원은 2일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1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이명수 신임 도당위원장은 “우선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파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당을 지켜주시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충남도당위원장에 당선된 것은 제 개인의 영달이 아닌, 文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막아내고 정권교체를 하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충남도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저와 함께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박찬주」 후보께도 승패를 떠나 동지로서의 존중과 위로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직 선당후사 정신으로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시고 충남도당이 화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주신 김태흠 전 최고위원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이 명령을 받들기 위해, 당내 최다선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김태흠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그리고 신범철, 이정만, 이창수, 박경귀, 김동완 위원장과 늘 소통·화합 통해 굳건한 충청의 힘을 만들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그 충청의 힘을 바탕으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라고 승리 의지를 나타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당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명수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은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충남 행정부지사를 역임하고 아산시 갑선거구에서 4선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행정가 출신으로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