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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 수행사 선정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8/01 11:16 수정 2021.08.01 11:45
KOICA 주관 사업, 한국 노하우 전수로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역량 발전 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건립 지원한 르완다 직업기술교사훈련원(RTTI: Rwanda TVET Trainer Institute)./ⓒ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건립 지원한 르완다 직업기술교사훈련원(RTTI: Rwanda TVET Trainer Institute)./ⓒ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 PMC 용역’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일 한기대에 따르면 캔들 컨설팅과 공동으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들에게 노동시장과 연계된 양질의 교육훈련 및 평가를 제공한다. 

세부 추진계획은 ▲르완다 직업훈련교육과정 개발제도 수립, ▲신규 직업훈련 교육과정 시범도입 및 효과성 평가, ▲초청연수를 통한 이해관계자 및 교사 역량 강화, ▲직업기술 교육훈련 및 평가제도 개정 ▲ 우수 직업훈련 사례 선정 및 확산 ▲ 연례 직업훈련 품질조사 실시를 통한 르완다 직업훈련분야의 교육품질 및 평가역량 강화 등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이전에도 ‘르완다 키추키로 종합기술훈련원 2차 지원사업 PMC용역’ 통해 르완다 TVET 교사훈련원(Rwanda TVET Trainer Institute, RTTI)을 설립했다. 캔들 컨설팅 윤영준 대표는 프로젝트 매니저로 르완다 TVET 교사훈련원 운영 및 확장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등 르완다 교육부와 함께 TVET 전반에 걸친 시스템 및 제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인 한국기술교육대 고진현 명예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의 선진 직업훈련 노하우를 전수받아 르완다 직업훈련시장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과 르완다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39개 개발사업과 18개 연수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르완다,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모로코, 이집트, 미얀마 PMC 용역 수행과 르완다와 모잠비크 온라인 연수를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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